[뉴스핌=김선엽 기자] 18일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급락 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환율 상승과 주가 급락 속에서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장에서는 원화 자산의 약세 속에서 국내 채권이 안전자산인가에 대한 고민이 계속됐다.
한편, 스왑시장에서는 본드스왑 언와인딩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신규 진입 물량도 있어서 채권 시장에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가보다 3bp 하락한 3.36%, 3.47%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 역시 전일보다 3bp 내린 3.71%로 거래를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대비 3bp 내린 3.37%, 2년물은 전일가보다 4bp 하락한 3.38%로 장을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2틱 상승한 104.5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5틱 오른 104.48로 개장해 104.42까지 내렸다가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당일 최고가는 104.56이다.
외국인은 486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767계약, 82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544계약의 순매수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1640계약, 18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253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7틱 오른 110.72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12틱 상승한 110.57로 출발해 110.47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일 최고가는 110.73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가운데 채권 본드스왑 때문에 오늘도 좀 움직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주도 외국인의 매수가 주도하고 증권이 그에 따라 반응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반적으로 한국 채권이 안전자산인가와 본드스왑 쪽의 영향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며 "본드스왑 언와인딩 물량이 계속 나왔지만 과거의 리만 때와 비교해 보면 그렇게 큰 것도 아니어서 쉽게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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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