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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예술회관 ‘여름학기 문화교실’ 열어

기사입력 : 2012년05월17일 18:12

최종수정 : 2012년05월31일 13:37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수강신청 가능

 


최근 현대인들은 자신을 위한 시간적, 정신적 여유 없이 바쁜 생활 속에 묻혀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대인들을 위해 지역문화예술회관들은 주변 지역에서 쉽고 간편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카데미, 문화교실 강좌를 열어 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학기 문화교실’을 연다. 하남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기타, 문학, 뮤지컬 등의 문화를 접하고 배울 수 있게 했다. 제대로 된 문화생활 즐기고 싶은 시민들이라면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잃어버린 활력을 찾아줄 나를 위한 문화 충전!

하남문화예술회관은 문예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과 활발한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여름은 시민들을 위한 '여름학기 문화교실‘을 열어 시민들에게 문화로 일상생활의 활력 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여름학기 문화교실’은 재미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 수강생이 문화에 대한 좋은 교육 정보를 얻으면서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아카데미 기타강습을 맡고 있는 기타 바이엘 저자 임장순은 “무엇이든지 흥미가 있어야 잘할 수 있다. 기타도 마찬가지다. 이 강의에서는 이론뿐 아니라 대중가요도 번갈아 가르쳐 흥미가 생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쉽게 접근해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여름학기 문화교실’은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기타 바이엘 저자로 알려진 임장순을 비롯해 시인 추경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조연출 이지윤, 놀이수학 전문 강사 조수진 등이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전문성을 갖춘 실력파 강사들이 질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여름학기 문화교실’ 프로그램

이번 문화교실은 ‘활력충전 문화교실’, ‘행복충전 문화교실’, ‘감성충전 어린이 교실’로 나뉘어 열린다. ‘활력충전 문화교실’은 저녁 시간을 활용한다.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 반가량 유익한 문화 정보와 배움을 얻을 수 있다. 기타초급반과 중급반을 비롯해 성악교실, 만화교실, 문학교실(자녀지도를 위한 논술교실 저녁반), 뮤지컬 노래교실 등이 펼쳐진다.

‘행복충전 문화교실’은 오전과 이른 오후 시간을 활용한다. 문학교실(자녀지도를 위한 논술교실)과 복식호흡과 테크닉을 익힐 수 있는 성악교실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디지털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배울 수 있는 사진교실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까지다.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감성 충전 어린이교실’은 다양한 연령대를 배려해 마련된다. ‘레고와 함께하는 상상체험 교실’은 5~6세반과 6~7세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린이 문학교실은 아이가 생각을 명료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이 뮤지컬 노래교실은 아이들이 영어로 뮤지컬 노래를 부르고 말할 수 있게 한다. 그 외에도 어린이 국악교실, 북아트 교실, 과학적 창릐력을 길러주는 놀이수학교실, EQ발달에 도움을 주는 점핑클레이, 명화체험 등의 교실이 열린다.

‘여름학기 문화교실’을 마친 수강생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아카데미 페스티벌(수강생 발표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여름학기 문화교실’은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강일은 6월 11일이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홈페이지(http://www.hnart.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문의: 031-790-7966, 7968)

※ 위 내용은 보도자료로서 뉴스핌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인 책임은 보도자료 제공자에게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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