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7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큰 변동 속에서 손실은 입은 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경계심을 갖고 시장 변동을 관망하는 상황이다.
채권시장 자체의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환율과 증시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또한 전일 쏟아졌던 본드스왑 손절 물량이 이날 추가로 나올지에 대해서도 주목하는 상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1bp 상승한 3.39%에 체결 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3.48%을 기록 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가보다 1bp 오른 3.74%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4.47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2틱 하락한 104.46으로 출발해 104.41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현재까지 최고가는 104.49다.
외국인은 275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261계약, 336계약의 매수우위다. 은행 역시 124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개인이 각각 4430계약, 191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10.5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대비 6틱 내린 110.46으로 개장해 110.32까지 내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현재까지 최고가는 110.51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시장 참가자들의 손실이 심해서 오늘은 다소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점을 봤다는 생각에 국채선물 104.50 이상에서는 숏으로 가려는 생각들이 있다"며 "6월 말 결산 때문에도 벌어 놓은 것을 가져 가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아직 방향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환율이 어떻게 될지, 주식이 많이 올라갈 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환율이 1170원까지 올라가면 외국인이 주식 산 것에서 손해를 많이 볼 텐데 채권이라고 안전할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아직은 그런 양상을 안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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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