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영국의 무역적자 규모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유럽연합(EU)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으나, 수입물가가 유가 상승으로 인해 1.2% 상승하며 사상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적자가 크게 줄어들지는 못했다.
올해 1분기 영국 경제는 다시금 위축세를 보였으며, 지난 4월 제조업부문은 유로존 수요 감소로 수출이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유로존 채무위기와 더불어 파운드화 강세로 인해 영국 수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영국 경제회복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3월 무역적자가 85억 6400만 파운드로, 지난 2월의 85억 9000만파운드(수정치)에서 소폭 줄었다고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3월 무역적자 규모가 당초 발표된 2월의 87억 7000만 파운드에서 84억 파운드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바 있으며, 3월 수치는 이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출은 263억 6200만 파운드, 수입은 349억 2600만 파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는 미국, 중국, 독일 등 주로 EU 외 국가들에 대한 제약 및 자동차 부문 수출 증가에 힘입은 바 컸다.
3월 석유 및 변동성 제품을 제외한 무역적자는 72억 6100만 파운드를 기록, 2월의 77억 7700만 파운드(수정치)에 비해 역시 줄었다.
같은 기간, 비EU 국가들과의 상품 무역 적자는 41억 900만 파운드로, 2월의 48억 7100만 파운드(수정치)에 비해서는 줄었으며 예상치 46억 5000만 파운드 역시 하회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