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15일 아시아 일부 증시들이 오후들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대만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홍콩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 그러나 한국, 일본, 중국은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며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불거졌고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지방선거에 패배함으로써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긴축정책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간밤 유럽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장 막판 반등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른 7395.6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럽발 불확실성이 보다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JP모건의 투자 손실 등 외부 악재 요인이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주가가 강한 상승탄력을 받지는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텐센트 홀딩스 등 대형주들의 강세가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정제 업체들도 선전하며 항셍지수의 8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15분 현재 1만 9868.73포인트로 전날보다 0.67% 오르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을 둘러싼 위기감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17분 현재 2360.25포인트로 전날보다 0.84% 내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의 가파른 하락세를 따라 내림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유럽을 둘러싼 우려감이 여전한데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81% 내린 8900.74엔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23% 내린 747.40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지난 2월 7일 이후 처음으로 8900선을 하회하는 등 이날 내내 약세를 보였다.
유럽, 미국 등 해외 증시의 약세에다 유로존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국 증시도 유럽 리스크에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898.96포인트로 전날보다 0.77%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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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