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변동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상승 폭을 다소 축소했지만 여전히 비디시한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개월 만에 1150원대로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유로존에 대한 우려 역시 원/달러 환율에서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 38분 현재 1153.70/1154.30원으로 전날보다 4.50/5.1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네고 물량을 비롯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152원대까지 레벨을 낮췄다가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1156.80원까지 올랐었다.
장중 박재완 장관이 “최근 환율변동이 펀더멘털에 비해 과하다.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자 원/달러 환율은 상승 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그러나 달러 매수 심리가 워낙 강해 박 장관 발언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56.80원, 저가 1152.40원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박재완 장관 발언 후 바로 50핍 정도 바로 빠지고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며 “그러나 비드가 워낙 강해서 그렇게 효과적이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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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