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유럽발 악재와 글로벌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며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불거졌고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지방선거에 패배함으로써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긴축정책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15일 아시아 시장도 간밤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유럽, 미국 증시를 따라 하락세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 한국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그리스를 둘러싼 우려감과 엔화 강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유럽과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감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대통령 당선자인 프랑소와 올랑드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우려감에 불을 지피고 있는 모습.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8876.16엔으로 전날보다 1.09%,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45.17포인트로 1.52% 내리고 있다.
닛케이지수가 89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일본 현지 전문가들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향세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닛케이지수가 880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증시도 유럽발 악재와 글로벌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80선 붕괴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1% 이상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1887.65포인트로 전날보다 1.36% 내리고 있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2367.98포인트로 전날보다 0.55%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상하이지수의 하락세가 이미 일주일정도 지속된 만큼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2350선이 주요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측이다.
대만 증시도 하락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3분 련재 7356.42포인트로 전날보다 0.28% 후퇴하고 있다.
9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출발한 홍콩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한때 상승세를 테스트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1만 9719.81포인트로 전날보다 0.08%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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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