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지역의 헤지펀드들이 올해 들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 헤지펀드들은 지난해 손실 부분을 만회하고 올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헤지펀드의 메카로 홍콩과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자 파이낸셜타임즈(FT)는 헤지펀드 조사업체 자료를 인용해, 아시아 지역에 집중한 헤지펀드들이 올해 1/4분기 지역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작년 손실 부분을 만회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아시아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펀드의 전체 자산은 지난해 말 83조 4000억달러에서 올해 1/4분기 86조 7000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펀드는 평균적으로 올해 7.5%의 수익을 기록 중이며, 이는 지난해 18% 가량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결과다.
참고적으로 올해 1/4분기 홍콩 증시와 MSCI의 아시아 지수는 11% 가량 상승했다.
크레딧스위스의 매튜 페코 서비스책임자는 "올해 방어적인 포지션을 갖고 있는 많은 투자자들이 아시아 증시 랠리로 인한 아시아 펀드 성과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헤지펀드의 30% 가량이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이 헤지펀드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FR의 케네쓰 헤인즈 사장은 "중국이 아시아 지역 헤지펀드의 수도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의 펀드들은 대부분 미국 펀드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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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