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1일 채권금리가 소폭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JP모건체이스가 파생거래로 2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발표에 따라 우리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는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1.1% 하락한 1920선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아직까지 외국인의 움직임은 크지 않지만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오늘 밤 미국 장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팽배해 보인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보다 1bp 하락한 3.39%, 3.51%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대비 2bp 내린 3.77%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04.4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2틱 오른 104.39로 출발해 104.43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조정을 보이고 있다. 당일 최저가는 104.34다.
외국인은 452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7002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9657계약, 956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도 816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3틱 오른 110.1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10.09로 개장해 110.23까지 올랐다가 하락 횡보세다. 현재까지 최저가는 110.01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JP 사태가 2분기 최대손실이 10억 달러라고 하는데 1분기 이익이 50억 달러나 돼서 아주 큰 손실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사안이 커질까봐 두려워서 매도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다들 오늘 밤 미국 장을 보겠다는 관망 심리가 있는 듯하다"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 지표를 기대하면서 매수를 하는 것 같다"며 "지표 발표 후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서브프라임모기론 사태 때 대형 외국계 금융 기관이 팔았던 기억이 있어서 JP모간 소식에 국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3000계약 가까이 선물을 팔았다가 현재는 1500계약 정도로 줄인 정도"라며 "실제 외국인의 투매는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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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