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2분기중에는 통화량 증가세가 다소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투자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단기자금의 부동화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증권은 11일 "한국은행은 4월중 M2의 증가율이 둔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M2와 Lf는 각각 전년동월비 5.7%,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비로는(계절조정,평잔기준) M2의 상승세가 정체(0.0%)되었지만 2월 중 비교적 큰 폭의 상승(+0.7%)에 대한 조정 성격이 강하고, Lf는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4월 이후 통화량 증가추세는 완만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4월 중 M2 증가율이 둔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외국인 증권투자 부진에 의한 해외유동성 유입감소를 주원인으로 밝히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금융권 신용창출이 부진하고 단기자금 부동화심화 등의 여건을 추가적으로 감안할 때, 2분기 중 통화량 증가세는 더욱 제한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2분기중 통화량 증가세는 다소 빠르게 둔화된다는 것이다.
한화증권의 전배승 이코노미스트는 "우선 시중은행 대출증가율 추이를 보면 전년대비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대출 역시 4월 들어 주춤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2분기 중 은행권 대출태도 보수화와도 연결되는데, 특히 가계대출의 경우 고용의 질 저하로 인한 소득여건악화와 부동산시장 부진을 감안할 때 상승전환이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자금부동화 심화요인 쉽게 해소되기 힘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 되고 있는 점 또한 유동성확대를 제어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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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