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KB투자증권이 스페인 은행의 국유화 신청과 관련해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전날 스페인 3위 은행인 Bankia가 국유화를 신청하면서 스페인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며 "하지만 이는 악재라기 보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호재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페인 은행들은 이미 부동산 부실의 60%에 해당하는 자금을 충당금으로 설정했다"며 "추가설정을 통해서 비율을 89%로 확대하면서 클린화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더욱이 스페인 정부는 올해 필요자금의 50% 이상을 확보하면서 국채수익률 상승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따라서 스페인 배드뱅크 설립에 Troika의 참여까지 유도할 수 있다면 이번 사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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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