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완연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국내 실적 회복과 수출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6만 6000원에서 7만 2000원으로 상향하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빙그레의 이 같은 조정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수출에서의 신규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이미 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매출 151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했다"며 "작년 8월 원유 가격 인상 후 일부 제품 가격 인상과 다른 원재료 가격의 안정으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29.6%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제품 별로 작년 11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나나맛우유는 이후 큰 물량 저항이 없어 1분기에도 매출이 14% 증가했다. 빙과류의 경우는 최근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많은 강우량으로 빙과 실적이 부진했던 것에 따른 기저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수출 국가 확대를 중심으로 전체 해외 수출도 올해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상발효유의 물량 회복과 다른 제품군의 지속적인 성장, 우호적인 기후에 따른 빙과 매출 회복으로 2분기 매출 2303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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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