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8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 고용지표와 유럽 정치 불안을 선반영하면서 보여준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이날 금리는 소폭의 되돌림을 보였다.
미국 주식시장이 유럽 선거 결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가운데, 미국채 금리도 강세전환을 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이날 순매수를 유지함에 따라 금리의 조정폭은 크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대비 1bp 상승한 3.39%로 마감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전일종가보다 각각 2bp 오른 3.50%, 3.77%로 거래를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1bp 상승한 3.41%, 2년물은 전일 수준인 3.41%로 거래를 마쳤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틱 하락한 104.43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3틱 내린 104.45로 출발해 104.41과 104.48 사이의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은 298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34계약, 100계약의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392계약, 2281계약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연기금과 개인도 각각 20계약, 395계약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8틱 내린 110.07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10.22로 장을 시작해 110.05~110.25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일 랠리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며 "또한 전일 장중에는 미국채 금리가 빠졌는데 막상 장 끝나고 미국 주식이 견조하면서 오늘은 다소 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그린북 자체도 전월에 비해 성장에 대해 우려를 보이면서 채권에 우호적이었다"며 "쉽게 꺾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1년 이내의 채권들이 3.40%까지 내려온 것을 보면 금리인하 기대가 조금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금리인하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왔기 때문에 금통위를 지나면서 변동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통위에서 예전과 같은 수준의 중립적인 멘트만 나온다면 금리가 밀릴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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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