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7년 만에 증권업계에 와서 보니 증권사들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경쟁이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입니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8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평가로 말문을 열었다.
경영 전면에 나서진 100일 간 그는 신한투자증권을 살펴보며 공격경영에 밑그림을 완성했다.

신한금융투자 내부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자평했다.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주관사 1위, 27조원규모의 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NPL) 주관사, 롯데그룹의 웅진코웨이 인수 단독 자문사 등 각 분야에 실적이 나오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은행고객이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한 금액도 지난 1분기에만 6500억원의 순유입이 됐다. 순조로운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 사장은 또한 '2015년 사업라인 전 부문 업계 TOP진입'이 신한금융투자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았다.
그는 "2015년 전 사업부문 업계 5위권 진입을 위해 리테일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본사영업과 균형을 맞출 것"이라며 "리테일 내에서도 브로커리지 수익과 금융상품 수익비중을 5대 5로 가져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트레이딩부문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새롭게 선보인 '세일즈&트레이딩' 그룹이 회사 자산운용은 물론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고객의 수익을 높여주면 입소문이 나서 고객이 회사를 직접 찾아오게 되고 자산영업의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며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것도 이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인수설과 관련 그는 "사실무근이며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강 사장은 "각 사업부문에서 매년 30%씩 순영업수익 성장을 거둬, 2015년에는 순영업수익 1조원 시대를 개막할 것"이라며 "고객 자산 운용에 있어서도 채권부문의 역량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문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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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