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최근 전차(電車)주도의 양극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양극화를 선두했던 종목이 꺾여도 선순환이 나타나지 않는 대신 시장이 함께 빠질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양극화 장세를 주도했던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꺾이게 되면 주가가 레벨다운 될 것" 이라며 "주도주와 주변주의 선순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역사에 따르면 선도주가 조정을 받을 때 주변주가 올라가는 선순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대개 주도주가 고점을 지나가면 주변주가 오르 면서 완충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주 주가도 한 단계 더 떨어진다"며 "주도주가 꺾이면 시장 전반적으로 리셋된 후 새로운 주도주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양극화 장세는 주기적으로 반복된 현상이라며 삼성저자와 현대차를 제외하면 코스피는 1800포인트 초반까지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팀장은 애플 주가와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주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애플과 삼성전자는 경쟁사면서 모바일 혁명을 주도 하고 있다"며 "글로벌 IT주도주라는 관점에서 애플 주가의 추가 상승여부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IT주 전반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고점을 찍으면 예외없이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고 김 팀 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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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