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월요일 일제히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는 화요일에는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유일하게 하락 대열에서 빠졌던 중국 증시는 반대로 이날 홀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유럽발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다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겹치며 일부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는 등 전날에 비해 양호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유럽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소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가 정책 공조를 발표하며 유럽 증시가 반등하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적인 완화 조치 기대로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인 미국 증시까지 겹쳐 아시아 시장에서는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아시아지상에서는 일본, 한국, 홍콩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그리스와 프랑스의 선거 리스크로 2% 이상 급락했지만 선거로 인한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데다, 전날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시각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9173.08엔으로 전날보다 0.59%,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74.23포인트로 0.28% 오르고 있다.
한국 증시도 나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1960선에서 출발했다.
전날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유럽발 불확실성 감소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1964.63포인트로 전날보다 0.42%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도 소폭 상승세다. 이날 있을 HSBC 은행의 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심리를 호조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2만 588.60포인트로 전날보다 0.25%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개발 관련주들 주도로 하락세다. 즉각적인 통화 완화정책이 부재함에 따라 투자심리에 제한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40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당분간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개발 관련주들이 전날의 하락세에 이어 이날도 낙폭을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2437.62포인트로 전날보다 0.58% 내리고 있다.
같은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7541.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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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