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엘피다 본입찰 불참 잘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무 리스크 회피 긍정평가

[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4일 SK하이닉스가 이사회에서 엘피다 인수 본입찰 불참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번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인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에도 위협 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 이사회 뒤 "(엘피다 인수)전략적인 가치가 중요하나 이사회는 안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이사회가 전략적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교 우위와 열위간의 전략적 가치판단에서 현 싯점에서는 엘피다 인수가 비교열위의 선택일 수 있다는 내부결정을 본 것이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도 재무 리스크에 대한 해소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5월 4일 엘피다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이사회를 열고, 엘피다 매각 본입찰 참여 여부를 논의했으나 불참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 "엘피다 인수시 발생할 수 있는 재무리스크 우려가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LIG투자증권 최도연 연구원 역시 "엘피다 인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인수 후 재무적 리스크가 크다는결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SK하이닉스가 엘피다 인수전 불참함으로써 큰리스크 없이 D램 업황 회복에 대한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입찰 포기로 마이크론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는 보이나 아직까지 인수 확정은 아닌 셈"이라며 "일단 부채 탕감 없이 마이크론이 엘피다에 4조원 가까운 돈을 투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2002년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도 막대한 부채 탕감등을 요구했던 마이크론이 이번 엘피다 입찰에 순순히 엘피다의 기업가치를 10조원까지 인정을 할지는 미지수"라며 "이 과정에서 마찰이 생길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판단되며, 엘피다 채권단과 마이크론간의 협상 추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에도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우위일 전망이다.

동부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 위기 보단 기회"라며 "11년 D램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마이크론과 엘피다의 단순 합계는 SK하이닉스를 넘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0나노급 공정미세화에서 격차가 벌어져 있어서 원가경쟁력에서 SK하이닉스가 우위에 있다며 마이크론이 엘피다 인수를 통해 강화하고자 하는 모바일 D램의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서 원가경쟁력의 차이를 단순하게 규모의 경제로 뒤집기에는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론의 1/4분기말 현금성 자산은 2.2조원 수준으로 2차 입찰에서 제출한 인수가 2.8조원과 추가설비투자 금액 1.4조원을 감당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해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계획이 4.3조원이므로 공정미세화 차이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