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 재무부가 변동금리 채권 발행을 여전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재무부가 변동금리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과 잠재적 영향 등을 검토한 뒤 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 재무부는 오는 5월 초 해당 채권의 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최종 결정 발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
매튜 루더포드 금융시장 차관보 대행은 변동금리 채권을 발행키로 결정한다 하더라도 기술적 이슈들이 남아있어 내년 전까지는 실제적으로 발행을 시작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재무부가 변동금리 채권 발행에 나설 경우 재무부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발행 채권 종류를 추가하는 셈이 되는데, 이를 통해 정부의 막대한 부채 해결에 다소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루더포드는 “재무부는 변동금리 채권 발행에 따른 이익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재무부가 새로운 형태의 증권 도입에 잘 나서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도입에 따른 혜택이 어떤 것들인 것 철저히 분석해 신중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은 변동금리 채권 발행으로 미국채 투자자들의 저변이 확대되고 국채 만기 역시 연장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무부차입자문위원회(TABC) 역시 변동금리 채권 도입을 만장일치로 권고한 가운데, 대부분은 2년 이하의 만기 채권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변동금리 선정 방식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는 마이너스 금리에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아직까지 최종 결정은 보류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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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