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모건스탠리가 올해 코스피 지수 전망치로 2200을 제시했다. 투자 전략측면에서는 브랜드가치 상승 수혜를 볼 종목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김영찬 모건스탠리 상무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한국시장 전망 및 중국경제의 영향’ 기자 간담회에 “한국기업의 EPS 성장률 24.3%에 PER 9.1배를 적용, 올해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2200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9.1배보다 높은 배율을 적용하려면 배당수익률, ROE가 높아지거나 M&A 프리미엄이 있으면 가능하다”며 “현재로는 9.1배가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브랜드가치’를 꼽았다. 그는 “'삼성'의 10년전 브랜드 가치가 현재 '현대'의 수준”이라며 “브랜드 가치 연평균 성장률 측면에서 삼성이 1위, 현대차가 2위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향후 '현대' 브랜드가치 상승의 후광을 볼 종목으로 ‘현대글로비스’를 꼽았다.
김 상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등에서 사업을 하면서 삼성 브랜드 가치 상승 수혜를 가장 많이 입었다”며 “이런 측면에서 현대의 경우 현대차보다는 오히려 현대글로비스 같은 종목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1년~2011년) 삼성계열사들중 시가총액이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이다. 이 기간동안 삼성엔지니어링의 시가총액은 8661%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삼성전자는 562%에 그쳤다.
또 MSCI선진지수에 편입될 경우에는 우선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 상무는 “현재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 비중이 적어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될 경우 우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한국 주식 10종’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SK이노베이션, 포스코, LG화학, CJ제일제당 등을 꼽았다.
모간스탠리는 또 올해 중국 경제가 내수 시장 확대에 힘입어 9.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의 헬렌 치아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9.0%를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경착륙도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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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