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윤 SK텔레콤 경영지원실장(CFO)은 2일 1/4분기 실적발표 뒤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매출액은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 전년도 성장률을 유지하겠다"며 “영업이익도 전년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실장은 "올해 경영계획을 예측할 때 요금인하분을 반영해 세웠다"며 "내부적인 비용혁신활동과 추가적인 비용증가요소대비등을 통해 실적가이던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 영업이익 가이던스의 경우 하반기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 수가 늘어나는 부분이 있어 맞춰나갈 것"이라며 "설비투자는 기술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2조3000억원 내에서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9449억원, 2조1350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중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늘어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6.3% 줄었다.
배당정책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뜻을 내비쳤다.
안 실장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현금 배당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사업성과등을 본 뒤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플래닛과 관련, 안 실장은 "SK플래닛의 올 1/4분기 매출과 영업실적은 각각 2446억원, 29억원 손실"이라며"올해 매출 목표는 1조1000억원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엘피다 인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안 실장은 "엘피다 인수는 실사를 통해 신중하게 판단해 결정하겠다"며 "추가적인 자금지원보다는 하이닉스 자체적인 재무능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비메모리 분야에서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분추가 매입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 정책도 기존 50.5% 유지입장을 고수했다.
안 실장은 "이동통신시장의 마켓쉐어 50.5% 유지정책은 시장을 콘트롤하는 순기능 역할이 있다"며 "이를 유지해 적정수준의 마켓리더십을 유지해 갈 것"이라며 시장점유율 고수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SK텔레콤은 올 연말 LTE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안 실장은 "올 연말 LTE 가입자는 예상했던 6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말 기준 LTE폰 가입자가 240만명을 돌파한 뒤 일일 평균 가입자 수가 2만5000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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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