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HMC투자증권은 5월 채권시장에서 금리의 상하방 경직성이 이어질 것이나 금리 상승여건이 재차 우위를 점하면서 금리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를 통해 "유럽 리스크가 재차 진정국면으로 진입하고 대내외 펀더멘탈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에 힘입어 미국경기는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한국경제는 1분기 GDP 결과와 같이 양호한 내수부문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정부의 조기재정집행도 2분기까지 지속돼 설비투자, 민간소비, 정부소비 개선에 따른 내수부문 중심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 문제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며 위기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스페인의 경제 및 재정상황은 다른 재정 위험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위기 발생 가능성이 확대될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수 등 적극적인 대응이 시행될 것이므로 극단적인 위기상황 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유럽은행들의 디레베리징 확대 가능성으로 국내 채권시장에서의 유럽계 자금 이탈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년 들어 유럽은행들의 대출기준 강화로 대출 증가세 둔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오는 6월말까지 핵심 자기자본비율 9% 달성과 국가 채무 익스포져에 대한 완충자본 확보를 해야 하는 유럽은행들의 디레버리징 압력은 당분간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행의 디레버리징은 역외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매각이 용이한 고수익부문에 집중될 것"이라며 "국내 채권시장에서 유럽계 자금 이탈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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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