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카카오톡 운영사가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네티즌의 분통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을 미끼로 서비스 대처를 소흘하게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측은 29일 자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지난 28일 발생한 서비스 일시 중단과 관련, 사과의 공지를 올렸다.
카카오측은 공지를 통해 “4월말 봄날의 장애 발생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28일 오후 3시부터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긴급 대응에 나섰고 이날 저녁 7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경우는 갑작스러운 상황이라서 미리 안내해 드리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는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40분경 서비스가 일제히 중단된 후 저녁 7시 전후가 돼서야 복구됐다.
이로 인해 카카오톡은 각 포털의 실시간 검색 1순위에 오르는 등 사용자의 문의와 불평이 쏟아졌다.
카카오측은 이번 장애가 직접적인 원인이 한국에 있는 일부 서버에 갑작스러운 전력 계통의 문제로 파악하고, 수천 대에 이르는 서버군을 검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많은 사용자를 미끼로 서비스 대처가 소흘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카카오톡 운영자가 사업을 장난으로 하는 것이 아니냐”며 “새벽도 아닌 오후 시간이 이런 일이 생겨 불편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돈 많이 벌어서 대륙 별로 초절전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는 내용을 공지사항에 넣는 등 카카오톡 운영자의 정신 연령이 의심스럽다”며 방일한 서비스 대처에 대해 꼬집었다.
카카오톡은 현재 사용자 45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다. 최근 출시한 카카오스토리도 1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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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