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가 주식시장의 상승과 같은 간접 경로를 통해 채권시장에는 상대적으로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여전히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FOMC는 금융시장 안정에 상당한 기여"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채권시장의 관점에서는 자체적인 내부 이슈가 부재한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상승과 같은 간접 경로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FOMC에 대해서 경기인식은 이전보다 낙관적이었지만 인플레이션 경계감은 짙어졌다는 것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올해 성장률 전망에 있어 연준은 지난 1월의 2.2~2.7%에서 2.4~2.9%로 수치를 상향했고 실업률은 8.2~8.5%에서 7.8~8.0%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전보다 낙관적인 경기 인식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의 경우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을 1.4~1.8%로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1.9~2.0%로 상향 조정했다"며 "2012년과 2013년에 대한 예상치 역시 모두 종전보다 수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도 이전보다는 다소 매파적인 견해가 확인된 것으로 보았다.
그는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예측에서 ‘2012년 3명, 2013명 3명, 2014년 5명, 2015년 4명, 2016년 2명’의 분포에서 이번에는 ‘2012년 3명, 2013명 3명, 2014년 7명, 2015년 4명’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상당한 혼선을 야기했던 내용들과 달리 기자회견에서 버냉키 의장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이미 연준이 의도하고 있는 ‘장기금리 안정’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연준 내부의 견해 차이과 같은 제반 여건을 감안해 볼 때 버냉키 의장의 기존 입장 재확인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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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