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중국의 석탄 수입 급증과 국내 석탄 수요자들의 미국으로부터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키스톤글로벌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속성장을 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성장률은 보수적으로 전년 대비 100%, 최대 250%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키스톤인더스트리의 탐숄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키스톤글로벌(당시 한신DNP)을 인수했다. 키스톤인터스트리는 플로리다와 콜롬비아의 석탄 광구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키스톤글로벌은 미국의 석탄회사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아시아지역 총판권을 보유한 회사다.
한국은행은 지난 16일 '중국의 석탄수입 급증 배경과 시사점'보고서에서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석탄 확보를 위해 다른 석탄수출국에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교역국간 갈등을 촉발해 국제석탄가격을 교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석탄전쟁' 가능성이 대두된 것.
중국은 전세계 석탄의 절반 가량을 생산하면서도 세계 2위의 석탄 수입국이다. 2010년에는 1억6500만톤(전 세계 수입량 17.9%)을 외국에서 들여왔다.
문제는 중국의 석탄수입 증가 전망이다. 중국 내 석탄생산기업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거쳤으나 석탄수요는 경제 성장세로 공급을 앞섰다.
중국 정부는 현재 석탄수출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주요 수출국인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석탄 수출에 세금을 부과하는 등 제동을 걸고 있다. 석탄가격은 석탄 교역국간 갈등으로 국제상품시장에서 교란될 위험을 안게 된 것이다.
게다가 석탄 수요의 87%를 수입하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42%, 24%의 석탄을 조달하고 있어 중국의 영향으로 한국의 석탄 수입 단가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주요 수입 국가와
최근 석탄 가격은 저점 형성후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은 석탄 수입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석탄 수입을 늘려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제철 기업들과 키스톤글로벌의 석탄 납품 계약이 미국으로부터 석탄수입 급증과 맥을 같이 한다"며 "철강업계가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부터 가시적인 석탄 공급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작년 3분기부터 현대제철, 포스코, 일본 JFE에 석탄공급을 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는 포스코(116억원)와 일본 JFE(117억원)에 233억원 어치를 팔았다. 키스톤글로벌의 성수기는 3분기와 4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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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