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전일 스페인 국채 발행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 고용 지표와 주택시장 지표가 기대를 밑돈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외지표의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가격부담이 여전한 상태에서 펀더멘탈에 대한 판단보다는 외국인의 매매 동향 등 수급 상황이 금리의 변동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대비 1.5bp 하락한 3.475%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3.61%, 10년물 11-3호는 전일가 대비 2bp 하락한 3.86%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틱 상승한 104.09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오른 104.07로 출발해 104.07과 104.11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7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과 개인도 각각 1668계약, 562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2236계약, 447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3틱 오른 109.3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5틱 상승한 109.24로 시작해 109.36까지 오른 후 횡보세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장중 120일 이평선인 104.12 돌파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20년물 입찰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전일에 이은 외인 신규매수세가 확인된다면 120일 이평을 일시적으로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외인의 매수세가 강하지 않다면 보합권으로 재차 회귀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여러 대외 지표가 발표됐지만 국내 시장에는 잘 반영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가격부담에 갖혀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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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