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터키기업, 韓시장에 관심
한국거래소는 16일 KDB대우증권 및 터키 IS증권과 공동으로 '글로벌 터키기업 초청 거시 경제세미나 및 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미나는 한국증시 상장 및 한국기업과의 사업제휴에 관심을 가진 터키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가한 기업 중에는 터키 최대은행인 가란티(Garanti)은행, 최대 철강회사인 엘데미르(Erdemir)사, 신용카드업 등 소매금융 선두기업인 야피 크레디(Yapi Kredi)사 등이 있었다.
가란티은행은 기업금융, 리테일, 일반상업 금융엽업을 하고 있는 터키 내 총 자산규모 2위 은행으로 증권, 자산운용사 등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고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다.
엘데미르사는 터키 최대의 철강회사로 제조업, 건설업, 자동차산업, 조선업 등에 공급하는 기반 자재를 생산한다. 역시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다.
야피 크레디도 이스탄불 거래소에 상장돼있으며 907개 지점을 보유중인 개인 및 기업금융 전문 은행이다. 터키 내 프라이빗뱅크 가운데 자산규모 4위의 은행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 기준 평균 20% 내외의 안정적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韓시장 매력도 UP...상장도 OK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한국 시장의 매력도가 높다며 상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오잔 알탄 IS증권 매니저는 "터키 기업들이 한국 증시에 상장하면 양국간의 이해가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수의 터키기업이 해외증시에 상장돼있어 한국증시에 상장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상태에서 당장 상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만남을 통해 상장의 전초단계로서 큰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넴 오조누어 가란티 은행 IR매니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경제 상황과 증시에 대해 더 배우게 되길 희망한다"며 "아시아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상장에 대한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시장의 중요도가 크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향후 진출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할레 투나보일루 야피 크레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터키에 있어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므로 한국 투자자들에게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이해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시아에서 터키 금융권에 대한 이해 높이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진수형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우량한 터키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많은 글로벌 외국기업들이 큰 불편없이 한국증시에 상장하고 기업을 한국에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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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