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오후 채권금리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과 외인의 선물 대량 매수로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 들어서도 금리레벨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이 좀처럼 약세폭을 되돌리지 못하는 가운데 외인의 선물 순매수도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 주말 대비 3bp 하락한 3.46%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국고채 5년물 12-1호는 전일 대비 4bp 내린 3.60%을 기록중이다. 10년물 11-3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하락한 3.87%에 거래가 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57분 현재 전일대비 10틱 오른 104.15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 종가보다 13틱 상승한 104.18로 출발해 104.20까지 올랐다가 내려왔다. 현재까지의 당일 최저가는 104.14다.
외국인은 1만 548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도 1287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9225계약, 201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과 연기금도 각각 3551계약, 161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9틱 오른 109.2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날 종가보다 59틱 상승한 109.50의 당일 최고가로 시작해 다소 강세폭을 되돌린 상태다. 최저가는 109.16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 선물 매수의 강도가 세다"며 "외인들이 그 동안 계속 사오긴 했는데 오늘 강도를 세게 해서 레벌업 저항선들을 뚫은 상태라 숏이 쉽게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물 입찰도 무난했고 주식도 약해서 금리가 밀리지 않고 끝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레벨 부담이랑 호재의 싸움인데 여기서 더 강해지려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생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결국 국내지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원 바뀐 것이 일정부분 채권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 줄 수 있다고는 보지만 인하 기대감이 생기려면 실질적인 근거가 좀 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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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