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재정위기에 처한 그리스 경제가 오는 2014년부터는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외르크 아스무센(Joerg Asmussen) 정책이사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째 침체를 보이고 있는 그리스 경제가 공공재정의 안정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 시행에 이어 오는 2014년부터 플러스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가 4.5%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일 재무차관 출신으로 올해 1월 ECB 정책이사에 임명된 아스무센 이사는 그리스 고통스러운 긴축조치를 포함한 재정안정화 프로그램의 목표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고 오는 2015년까지 자본 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가 긴축정책으로 오는 2014년부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따른 비용은 계산할 수 없을만큼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무센 이사는 ECB의 추가 장기저리대출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1조 3000억 달러를 금융시스템에 투입한 ECB의 예외적인 조치들에 대해 "일시적인 것"이라며, "제한적인 시한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저리자금 대출을 두 차례했다고 해서 당연히 세 번째 대출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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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