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스페인의 금융 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변수는 포르투갈에 대한 과도한 대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애널리스트는 6일 "스페인 경제는 부진하지만 낮은 정부부채 수준을 고려할 때에 단기적인 위험요인은 아니다"라며 "단기적으로 스페인에 대한 우려는 이탈리아보다 더 낮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스페인 은행들이 포르투갈 은행들에 800억 유로 이상을 대출해주고 있어 포르투갈의 부실이 발생할 경우 위기가 촉발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이미 1조 유로에 달하는 자금을 시중에 공급한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정책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풀이했다.
높은 물가상승률과 마이너스 실질금리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얘기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페인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률과 고실업률은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이라며 "최근 스페인 국채금리의 상승은 장기적인 우려를 반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