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스페인과 호주, 대만 금융시장에서 3가지 쇼크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스페인의 국채입찰 금리가 상승하고 응찰률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의 재부각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또한 대표적인 원자재 수출국가 호주의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면서 글로벌 원자재 수요 침체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도 부각되고있다.
이와 함께 대만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대만 가권지수는 직전 고점대비 -6%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만 IT 업종 전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6일 동양증권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3가지 쇼크가 동반 부각되고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배경으로 3개월물 유리보 금리 스프레드는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고 긴급자금 지원의 여유도 7000억 유로 정도 확보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유럽 부실 5개국(PIIGS)의 국채 만기 규모도 3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 무역수지 적자는 원자재 수출 감소가 아닌 엔화 약세로 인한 대일본 무역수지 감소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만 증시 급락도 내부적 요인 때문으로 보인다.
즉 대만 정부가 자본차익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고 있어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스페인과 호주, 대만 문제는 증시 상승추세를 훼손할 변수가 아닌 것으로 진단한다"며 "증시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고 IT 와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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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