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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비료업체 모자익(MOS)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골드만 삭스와 크레디트 스위스(CS)가 상반되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 삭스는 모자익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7달러에서 7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4분기 이익 전망치를 주당 1.52달러에서 1.00달러로 대폭 깎아 내렸다. 재고 물량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당초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는 2013 회계연도 이익 전망이 긍정적이고,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크레디트 스위스(CS)는 모자익의 목표주가를 68달러에서 65달러로 내리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모자익의 이익 전망과 관련,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크고 특히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과 이익이 상당히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상당하며, 이 때문에 이익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고 크레디트 스위스는 내다봤다.
최근 중국에서 계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현물 매입이 재개됐지만 유통 채널의 리스크 회피가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인 데다 북미 딜러들은 재고 물량을 소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이익 모멘텀을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곡물 시장의 매출 추이 및 가격과 관련해 확실성이 높아질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료 수요가 역사적인 수준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취약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모자익의 적극적인 매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