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이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5500원(2.29%) 오른 24만500원에 거래됐다. 한때 24만80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급락전 가격대를 뛰어넘어 7월초 기록했던 25만원에 바짝 다가선 것.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각각 1.72%, 1.20% 오른 7만7000원, 29만6000원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달 글로벌 공장 출하량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9%, 7.1% 증가했다. 양사의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16.4% 및 11.7%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12만대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로 만회한 것.
안상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판매 부진은) 국내 민간소비 부진, 휘발유 가격 강세, 수입차 판매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국내 신차 구매수요가 한-미 FTA 발효일(3월 15일) 이후로 상당 부분 이연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한-미 FTA 발효로 인해 구매관련 세금인하(개별소비세, 부가세, 취/등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달부터 이연수요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내수판매의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이 증가하고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로 현대차 27만4000원, 기아차 8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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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