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의 유동성 수준이 실물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지는 않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실질통화를 나타내는 광의통화(M2)가 실질 GDP를 상당 폭 상회하고 실질통화량이 장기균형 실질통화량을 상회한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 이후 여유 유동성이 상당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수준이 실물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질 M2와 실질 GDP 간의 격차가 지난해 들어 소폭 축소됐으나 여전히 실질M2가 실질GDP를 상당 폭 상회한다는 것이다.
또한 실질통화량이 장기균형 실질통화량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실질통화량이 장기균형 실질통화량으로부터 괴리된 정도를 나타내는 실질 머니갭 률도 2011년 1분기 이후 하락 추세를 보였으나 아직은 실질통화량이 장기균형 실질통화량을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또 "그 동안 여유 유동성이 점차 줄어들면서 M1/M2(광의통화에 대한 협의통화 비율)와 M1/Lf(금융기관 유동성에 대한 협의통화 비율이 2011년 3월 이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이 완화됐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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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