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오전 장 초반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이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초반 순매도를 보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하며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둡지 않게 하고 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됨에 따라, 증권사 등이 보여줄 신규 포지션 구축에 대한 기대도 무르익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주말 종가 대비 2bp 상승한 3.57%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오른 3.71%을 보이고 있다.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2bp 상승한 3.98%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31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9틱 하락한 103.76에서 거래되고 있다. 103.81로 출발해 소폭 하락세다.
외국인이 237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과 보험도 각각 1530계약, 155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3577계약, 462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8틱 내린 108.26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8.32로 시작해 108.21과 108.35 사이의 좁은 움직임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지난 주말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적지 않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주 금리 하락에 대한 부담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많이 낮았다"며 "분기 결산이 끝남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 주말 약간의 윈도우 드레싱에 대한 뒷걸음질과 주말 유럽 주식의 상승에 따른 우리 주식의 강세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소비자물가는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매도세가 진정되면 강세 전환이 가능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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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