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이 관리하는 외환보유고의 미달러화 비중이 전년말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은이 발표한 ‘2011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화자산 중 미달러화 비중은 60.5%로 2010년 말에 비해 3.2%포인트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가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2011년 9월말 현재 전세계 외환보유액중 미달러화 비중은 61.7%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외화자산의 안전성과 유동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통화 및 상품구성의 다변화를 점진적,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한은은 환율변동에 따른 보유 외화자산의 가치변동을 완화하기 위해 미달러화 이외에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2011년말 자산별 구성비중을 보면, 위탁자산은 한국투자공사(KIC) 등에 대한 추가위탁, 유동성 자산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유동성 확보 노력으로 전년말대비 각각 1.5%포인트, 1.3%포인트 상승한 15.8%, 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자산 비중은 전년말보다 2.8%포인트 하락한 79.7%를 차지했다.
상품별로는 정부채, 자산유동화채 및 주식 비중이 각각 36.8%, 17.0%, 5.3%로 2010년 말보다 각각 1.0%포인트, 0.8%포인트, 1.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정부기관채는 20.1%, 회사채는 14.1%로 각각 1.7%포인트, 2.4%포인트 하락했다. 주식비중은 KIC에 대한 추가 위탁 등으로 상승했고, 회사채는 포트폴리오의 위험분산으로 비중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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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