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일반투자자(개인, 일반법인)는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 금융채보다는 일반채권, 투자위험도가 높은 주식관련사채 등을 선호하는 반면 기관투자자는 안정성이 높은 채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인수업을 인가받은 금융투자회사가 인수한 채권의 유통시장 소화형태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A등급 이상채권에 97.2%(BBB이하 2.8%)를 투자하는 반면, 일반투자자는 A등급 이상채권에 70.9%(BBB이하 29.1%)를, 특히 개인투자자는 A등급 이상에 50.8%(BBB이하 49.2%)만 투자했다.
기업이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1년9월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발행한 채권 중 인수회사가 인수한 총액은 143조9730억원이다.
인수회사는 인수한 채권을 기관 및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하거나 자체 보유형태로 소화하고 있다. 그중 기관투자자는 인수회사로부터 총 120조7732억원(전체의 83.9%)을 매수했다.
일반투자자는 3조7857억원(2.6%)을 매수했고 인수회사 자체보유(자산운용목적 또는 미매각분) 금액은 19조4141억원(1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에 비하여 위험관리능력이 미흡한 일반투자자가 선호하는 채권 신고서를 보다 유의깊게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의 투자비중이 높은 주식관련사채의 경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다른 채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주식관련사채 발행회사의 주가하락시 주식전환의 장점이 희석될 수 있는 특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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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