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유럽 등 경제지표 불안으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2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31포인트, 0.57% 내린 2020.0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틀째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데다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주의 약세도 주요 지수들을 짓누르는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2.2% 늘어나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3.0%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스페인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도 악재였다. 앞서 시장 일각에서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되자 스페인과 유럽연합(EU)은 이를 공식 부인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바있다.
외국인은 이틀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4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는 기관과 함께 지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은 선물에서는 1099 계약의 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3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차익거래에서 34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총 318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증권, 보험, 금융업, 철강금속, 은행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운수장비, 기계는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신한지주가 하락하는 등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차 출시 및 실적 개선 기대로 3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09포인트, 0.02% 하락한 519.4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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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