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로화안정기구(ESM)에 대한 자본 지급기간을 당초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SM의 대출 능력을 보다 신속히 구축하기 위함이다.
28일(현지시간) 유로존 고위 관계자는 금요일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로그룹 회동을 앞두고 역내 재무장관들이 이러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동에서는 기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ESM의 총체적 화력 규모를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가동되는 ESM은 최고 5000억 유로(미화 약 6660억 달러) 규모의 대출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각국 정부가 모든 지급금을 지급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수치.
유로존 정상들은 당초 5년간 연 1회씩 지급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나, 후에 1,2차 지급을 한번에 진행해 총 기간을 4년으로 단축기로 결정했었다. 현재 이 기간을 또 단축시키자는 논의가 오가고 있는 것.
유로존 고위 관계자는 "기간 단축으로 ESM의 총자본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인 기어링 비율(gearing ratio)이 항시 유지되도록 해 전반적인 대출능력을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SM의 기어링비율은 15%로 책정돼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