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달러 강세와 뉴욕 증시 조정으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포스코 배당금 수요에 기댄 롱플레이에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월말 네고 물량과 롱스탑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135.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80원 상승한 1138.0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39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이 여의치 않자 롱스탑이 나왔고, 월말 네고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9.30원, 저가 1135.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37.2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3.90원 상승한 1139.00원에서 출발해 1136.70원과 1141.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8786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2포인트, 0.39% 내린 2031.74를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큰 이슈는 없는 가운데 막판에 롱스탑과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밀렸다”며 “배당금 수요는 다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고, 배당금 인식하면서 매수 포지션을 잡고 올라갔던 쪽에서 더 올라가지 않으니까 롱스탑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은 113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 같다”며 “1134원 아래로는 어려워 보이고, 북한 발언 등 추가 이슈가 있어야 1145원 정도로 상승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 딜러는 “수급 상으로 포스코 배당금 관련 수요가 나온 듯 하고, 1138~1140원 사이에서는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배당금 기대서 롱 포지션으로 올라가다가 막판에 롱스탑도 나온 것 같다”며 “1140원대를 뚫으려면 좀 더 강한 재료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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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