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최근 발언에 시장이 혼란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지만 국채 수익률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수익률 추가 하락 여지를 좁히고 있지만 여전히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몇 년 사이 가계 부의 파괴가 대대적으로 발생했다. 줄잡아 8조달러의 부가 증발한 것으로 집계된다. 따라서 소비가 가까운 시일 안에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어렵다.
신용 경색 문제도 여전하다. 유동성 흐름이 제한적이며, 이 때문에 주거지 이동도 자유롭지 못하다.
이와 함께 소득 증가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점도 문제다. 버냉키 의장은 하반기 시장 하락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소비 역시 줄어들 수 있다.
정황을 종합해 보면 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시장은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를 것처럼 시장에 대응했지만 실제 가능성은 희박하다."
토니 크레센지(Tony Crescenzi) 핌코 시장전략가 및 포트폴리오 매니저. 27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채권 투자를 유지하되 듀레이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