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버냉키 효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벤 버냉키 의장이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에 아시아 증시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개선된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 지수와 엔화 약세 흐름은 수출 관련 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은 지난 1~2월 제조업체들의 순이익이 3년 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홀로 하락 전환하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이 2%, 홍콩과 한국이 약 1%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키지 못하고 소폭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 앞서 대만은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MSCI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가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1.33% 가량 상승한 442.42를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는 2% 이상 급등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관련 주들의 강세가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선박주와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6.91엔, 2.36% 상승한 1만 255.15엔으로 지난 해 3월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872.42포인트로 전날보다 2.42% 올랐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2시 넘어 2349.49포인트로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항셍지수는 2만 1000포인트로 전날보다 1.6% 전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버냉키 효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키지 못하고 보합권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업실적 악재에다 3년 만에 첫 1~2월 제조업 순익 감소 소식이 실망감을 주고 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철강주와 탄광주는 강세다.
대만증시는 약 1% 상승하며 8000선을 뛰어넘었다.
수출 관련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TSMC는 2.63%, 혼하이가 1.89% 올랐다.
가권지수는 8029.46 포인트로 전날보다 0.78%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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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