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프로들도 마음대로 드라이버를 휘두르면 300야드 이상 날린다. 문제는 정확도 때문에 있는 힘껏 휘두르지 않는 것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장타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연습장에 가면 드라이버만 죽어라 치는 골퍼들이 있다. 비거리 욕심 때문이다. 많은 골퍼들의 고민 또한 비거리다. 다른 것은 다 엉망이여도 좋으니 드라이버 잘 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라운드 중 아이언샷이나 퍼트는 실수해도 크게 열 받지 않으면서 드라이버샷이 미스나면 바로 얼굴이 굳어진다. 어쩌다 드라이버 장타가 나오면 바로 안색이 좋아진다. 이렇게 장타는 주말골퍼들의 기분을 죽었다 살렸다 한다.
그러나 장타를 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연습도 하고 레슨도 받아 보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오른발 중심이동이 좋아야 한다. 이론상은 그렇다. 백스윙 시 어깨의 오른쪽 회전이 90도 이상 잘 되면 어깨에 매달린 팔과 클럽의 무게 때문에 체중은 오른발 쪽에 저절로 옮겨진다.
이와 동시에 허리와 하체도 우회전하게 되는데 이때 오른발 허벅지의 근육도 강하게 체중을 지탱하면서 오른쪽으로 꼬이게 된다.
체격조건이 좋으면 장타를 치는 데 유리하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발의 힘을 어떻게 유효하게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아마추어골퍼들은 오른발의 중심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체중이동이 잘 돼도 다운스윙 시 비축했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장타를 치고 싶으면 백스윙 시 오른발로 중심이동이 잘 되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고 오른쪽으로 모아진 체중을 다시 왼쪽으로 옮기는데 비축했던 힘을 낭비하지 않는지 체크해야 한다.
클럽을 잡지 않은 맨손인 상태로 어드레스를 취한 다음 양손을 좌우로 움직여 보면 체중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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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