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이 중국 하드랜딩 가능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와서야 중국의 현실에 눈을 뜨기 시작했지만 그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상태다.
중국 성장률이 올해까지는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소프트랜딩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7%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중장기적인 성장률이다. 중국의 잠재 성장률 자체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수년간 경제성장률이 5%를 밑돌 가능성이 엿보인다.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는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수출과 투자, 소비 주도의 성장 모델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내년 경제 성장률은 4~6%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Dt다.
무엇보다 내수 경기 진작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이 경기 침체에 빠졌고 미국 역시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저성장을 보이고 있다. 수출과 투자에 의존한 성장 모델이 근본적으로 망가져 내리고 있는 셈이다."
아납 다스(Aarnab Das)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의 마켓 리서치 매니징 디렉터. 2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중국 경제를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편, 유럽과 관련해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은 ‘시간을 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빌리는 것’이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