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85포인트, 0.24% 내린 2042.15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인과 국가지자체·기관의 수급 싸움으로 마무리됐다. 개장 초반 지수 상승을 주도하던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30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종일관 순매도를 보인 국가지자체는 1467억원의 팔자세를 나타냈다.
반면 개장 초반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던 개인은 1741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중립적인 매매 포지션을 유지한 외국인은 3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차익거래와 프로그램차익거래는 각각 1396억원, 1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 순매도는 대부분 국가지자체 물량이었으며 일부는 은행과 보험에서 나왔다. 비차익거래 순매도는 기관과 외국인 모두 100억∼200억원 내외의 고른 팔자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선물지수가 이론가를 크게 상회해 프로그램차익거래 순매도는 세금을 내지 않는 국가지자체에서 대부분 쏟아졌다”며 “비차익거래 순매도는 현재 지수 대에서 펀드 환매 물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수 상승이 삼성전자의 흐름에 좌우된 만큼 코스피지수가 이날 선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음식료업·비금속광물·기계·은행·증권이 1∼2%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운수창고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15 종목 중 강세를 보인 종목은 SK이노베이션(3.24% 상승)이었다. 삼성전자는 0.56% 오르면서 증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79%(4.28포인트) 오른 535.5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6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기관·일반법인은 각각 71억원, 439억원, 5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34% 상승)·운송(2.23%)의 상승세 속에서 출판매체복제(1.50% 하락)·화학(1.37%)·제약(2.34%)·비금속(2.28%)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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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