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독일이 300조원 규모의 해상ㆍ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소식에 해상 풍력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의 투자가 성공모델로 정착되면 북유럽 국가들의 해상풍력 투자도 좀더 가시화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다.
다만 업체들 주가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2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유니슨은 전일 대비 120원(1.57%) 오른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강엠앤티와 동국S&C는 0.78%, 1.09% 하락세다. 세 업체는 해상풍력 활성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유니슨은 풍력발전기ㆍ풍력발전타워ㆍ발전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해상풍력용 터빈을 자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강엠엔티와 동국S&C는 해상풍력용 타워를 제조하고 있다.
또 해상 풍력 개발 능력을 가진 대기업들의 주가는 부진하다.
해상풍력용 3MW 터빈 개발에 성공해 가장 앞서 있는 두산중공업은 3.46% 하락세다. 국내 해상풍력 터빈 개발을 진행중인 현대중공업과 효성도 각각 1.07%, 3.37%하락세다.
업계관계자는 "유니슨의 사업은 풍력에 집중돼 해당 이슈가 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대기업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은 주력 업종이 아니어서 주가에 크게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럽의 경우, 현재 육상에 풍력발전을 할 부지 여유가 적다. 이에 따라 독일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은 해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유럽 북해 지역이 해상 풍력 발전에 적합해서다.
다만 본격적인 해상 풍력 발주는 2013년 이후로 전망된다. 국내 풍력 발전 업체들의 경우, 해외 수주 경험이 없어 국내 계획된 프로젝트 형성이 중요한 키를 가진 탓이다. 국내에 확정된 해상풍력 개발은 현재 4.5기가 와트(GW)다. 올해 계획된 국내 개발 계획은 풍력발전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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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