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과 손잡고 MVNO 서비스를 제공하는 KCT, 아이즈비전, KICC, 유니컴즈의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자사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MVNO 서비스 가입 고객이 19일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본격 시작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국내 최단기 5만 가입자 돌파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다시 5만 명이 늘어나기까지 딱 절반인 3개월이 걸린 것이다.
SK텔레콤은 MVNO의 조기 시장 정착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의무 외에도 단말기 조달 지원, 영업전산 구축, 부가서비스 제공, 인프라대가 대폭 인하 등 자발적으로 마련한 '5대 MVNO 활성화 지원책'을 지난해부터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그간의 MVNO 활성화 지원 노력과 힘께 확대된 지원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내달 2일부터 후불 MVNO 번호이동 및 선불 USIM(가입자식별모듈) 단독 개통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이통사 별 단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MVNO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전산 기반 위에서 5월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 MVNO 사업자들의 단말 수급 관련 고민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선불 MVNO 이용 고객들 대상 MMS 서비스 제공도 시작한다.
또한 SK텔레콤은 MVNO 고객센터 직원들에게 자사 고객센터 직원들과 동일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KCT, 아이즈비전, 유니컴즈와 공동으로 'MVNO 알리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SK텔레콤과 MVNO 3사는 3월19일부터 일주일 간 명동, 신촌 등 서울 주요 인구밀집지역에서 MVNO의 개념 및 상품을 소개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기존 이통사와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 시장이 활성화되면, 이통사와 MVNO는 제휴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상호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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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