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030선으로 물러났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내린 2034.44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발 훈풍에 2050선을 웃돌며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급격히 증가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149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역시 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투신권 역시 1537억원어치 주식을 던졌다. 개인이 15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시장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이달 코스피지수 전고점이 2050선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 기관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됐다"며 "당분간 1950선에서 2050선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오후장 들어 크게 늘어난 매도세에 업종별 등락 역시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으며 운송장비가 2%, 의료정밀과 의약품. 음식료가 1% 안팎으로 내렸다.
반면 화학과 철강금속이 1% 가까이 올랐으며 기계와 전기가스업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126만 7000원에서 고점을 기록한 이래 매도세가 출회되며 1%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선 LG유플러스와 SK C&C, 현대하이스코가 4% 안팎으로 올랐으며 삼성SDI, 삼성생명, 한화케미칼이 3%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대표적 중국 수혜주인 오리온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래 장 마감을 앞두고 6% 가까이 급락했다. 그밖에 BS금융지주와 대우조선해양, 만도, 삼성중공업 등이 3% 안팎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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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