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오전 채권시장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그리스 우려감의 완화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다소 약하게 출발했지만 금세 보합수준으로 회귀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등의 대외적 악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와 김중수 총재의 멘트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미 시장에서 재료적 수명은 다한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1-5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3.48%와 3.60%에서 거래가 체결 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내린 3.86%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41분 현재 전날종가인 104.15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4틱 낮게 출발했지만 조금씩 상승해 보합으로 올라왔다.
외국인은 106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개인도 각각 842계약, 286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은행은 2047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인 109.36에 거래중이다. 109.27로 출발해 109.36까지 올라왔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와 주식이 오른 것을 반영해서 약보합으로 시작했지만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상태로 보인다"며 "조용히 지나갈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5년물 입찰의 금액 자체가 지난달에 비해 늘어 시장에 부담이 좀 되고 미국 고용지표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이 역시 선반영 돼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에서 실질적으로 금리 정상화에 대한 발언이 안 나와서 그 동안 밀린 것을 전일 회복할 것일 뿐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국내경제에 대한 뷰가 나쁘지 않아 박스권 장세 속에서 금리의 방향성은 상단 쪽으로 본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