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화증권은 8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이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회견에서의 멘트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멘트가 있다면 3, 5년물 위주의 추가 약세가 예상되며 예상과 달리 완화적인 발언이 있을 경우 3년물 강세가 나타나며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금일 국고 3년물 레인지로 3.49~3.55%를 예상한다"며 "금통위 멘트에 따라 3년물 중심 강세 여부가 갈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후반부터 유동성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 간의 관계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동성 지표가 경기 선행지수 세부항목에서 제외되고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정보변수로서의 기능이 저하되는 이유는 이러한 배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소비자물가 결정에 있어 총수요 요인(유동성, 소득 등)보다 대외 요인과 총공급 요인(원자재 가격, 환율 등)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는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환율 역시 유럽재정위기 상황 변화에 따라 출렁였던 만큼 유동성 지표의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영향력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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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