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은행 총재 후보를 두고 신흥국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미국이 빌 게이츠를 비롯한 유력 기업인 쪽으로도 후보군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나타났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행정부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와 인드라 누이 펩시 최고경영자(CEO) 등도 잠재적인 세계은행 총재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오는 6월 임기가 끝나는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를 대체할 인물을 모색하고 있지만, 다음 세계은행 총재를 신흥국 출신으로 정하려는 움직임에 후보 추천에 고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오바마 행정부는 로렌스 서머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과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 외교위원장, 수잔 라이스 유엔주재 미 대사로 후보군을 좁히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펩시 측은 논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은 신흥국들이 비미국을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에 오바마 행정부가 명망 있는 사업가들로 후보군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강한 미국인을 선별해 추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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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